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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직매입 상품 30만개로 확대
9일부터 디카, 명품 가방, 생수 등 직매입 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
2012-04-09 10:21:51 2012-04-09 10:22:2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작년 5만여 개에 그쳤던 직매입 상품 수량을 올해 6배 늘린 30만여 개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품목 수도 지난해 35개에서 70여 개로, 2배 이상 늘린다.
 
11번가는 4월 한 달간 생수, 디카, 명품 가방, 피아노, 유모차, 텐트 등 상품을 기존 정상가의 24~4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1번가의 직매입 상품군은 반값TV인 '쇼킹TV'와 에코형 PC인 '기찬PC' 등 '독점판매군', 의류와 생필품 등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나뉜다.
 
가격은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45% 저렴하며 일부 반값TV 등 독점판매군은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11번가 직매입 주요 품목은 생필품인 생수, 티슈와 해외명품 브랜드 멀버리, 이브생로랑, 어그의 패션잡화, 그리고 이케아와 핸켈의 리빙용품, TV 및 노트북 등 IT가전, 자전거, 놀이동산 이용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직매입은 제조사로부터 11번가가 직접 상품을 매입해 유통하는 방식이다. 중간 경로를 거치지 않아 가격 인하폭이 크다.
 
송경수 11번가 상품개발팀장은 "직매입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적합한 판매 방식"이라며 "올 하반기까지 해외명품 브랜드와 생필품 직매입 운영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제조사와 함께 상품을 개발, 독점 판매하는 NPB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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