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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자동차-부품株, 해외發 호재에 '씽씽'
2012-04-05 10:18:27 2012-04-05 10:18:4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자동차주와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16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4500원(1.78%) 상승한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도 0.77%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가 1.72% 상승세다.
 
완성차의 해외 실적 호조에 자동차부품주도 동반 상승세다.
 
현대위아(011210)가 2.9% 상승한 가운데, 동성하이켐(013450)이 3.9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세종공업(033530), 에스엘(005850), 평화정공(043370), 유니크(011320), 한일이화(007860)가 1~3% 내외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 업종이 현대차의 전고
점 돌파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엔화약세 흐름이 일단락되고 미국수요가 강하게 회복하는데다 글로벌 판매 증가세로 실적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중소형 부품사주는 지난해 고점대비 50%가까이 하락했다"며 "지난해 부정적 요인이 해소됐고,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그간의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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