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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TV SW 업그레이드 실시
2012-04-01 22:50:43 2012-04-01 22:50:43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셋톱 박스(Set-Top Box)' 없이 간편하게 3D(입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업그레이드로 3D 지상파 방송을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국제표준 채택을 위해 노력 중인 '듀얼 스트림(Dual Stream)' 3D 방송 방식에도 대응이 가능해, 향후 한국형 3D 방송 방식이 국제표준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스마트TV가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별다른 절차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에서 소프트웨어를 USB(Universal Serial Bus)에 내려받아 설치할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는 오는 2일부터 2012년 삼성 스마트 TV 3D 7000, 8000 시리즈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이 간편하게 3D 지상파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관련된 우수 기술과 다양한 3D 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스마트TV의 '3D 익스플로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3D(입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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