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금융시장 위기 확산으로 인한 세계경제 위축 장기화 우려 등으로 우리 경제는 당분간 경기하강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부는 30일 '8월 산업활동동향 분석.평가'를 통해 지난 8월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파업과 수출둔화,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세가 대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9월은 조업일수와 기저효과 등으로 생산 증가폭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해 지난 7월 증가율 8.9%보다 증가폭이 대폭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9월에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내수가 부진해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8월보다 1.6% 증가하는 데 그쳤고 지난 7월 증가율 3.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05년 4월(0.4%)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9월 소비재판매는 속보지표와 소비심리 등을 감안할 때 부진이 지속되고, 9월 설비투자도 선행지표인 기계수주와 기계류수입 흐름, BSI 등을 감안할 때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건설투자도 주택경기 침체, 건설부문의 투자심리 위축 등을 감안할 때 위축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당분간 경기하강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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