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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분기 실적 호전주에 집중할 시기-삼성證
2012-03-21 08:40:25 2012-03-21 08:40:3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증권은 21일 4월에 연간실적 모멘텀 보다는 분기 실적 모멘텀이 더 잘 작용했다며 1분기 실적 호전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날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은 전년도 사업보고서의 상세자료 제출이 3월말까지 마감되면서 전년도 실적에 의한 주가 영향이 다시 한 번 발생하는 시기인 가운데 올해의 첫 분기실적이 속보로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연간 실적의 경우 잠정치 발표로 인해 1월 혹은 2월에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과거 수치보다는 미래의 수치에 포커스를 맞추는 탓에 지난해 연간실적과 1분기 실적 정보가 상반될 경우 1분기 실적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회계의 투명화가 진행되면서 분기실적에 대한 신뢰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4월에는 1분기 실적 호전주에 집중하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4월 달에는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업종과 턴어라운드 컨셉의 유틸리티 그리고 종합상사, 육상운송에 관심을 둬야 한다”며 “유망종목으로는 LG전자(066570), 한국전력(01576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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