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 기대돼..목표가↑-한화證
2012-03-21 08:20:06 2012-03-21 08:20:2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한화증권은 21일 KB금융(105560)에 대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리테일 부문의 프랜차이즈 밸류가 유지되고 있고 자산건전성과 순이자마진(NIM) 회복으로 수익성도 회복됐다"며 "ING생명 인수와 우리금융 민영화 참여 등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와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은행업종에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이유는 펀더멘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최근 KB금융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수급상의 이유 때문"이라며 "은행업종의 주가 상승에 따라 오버행(Overhang)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주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POSCO는 전략적 제휴를 위해 은행들과 지분을 상호 보유하고 있는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을 매각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POSCO가 보유한 은행주 규모는 KB금융 1545만주(4%, 6607억원), 신한지주 437만주(0.92%, 1949억원), 하나금융 466만주(1.92%, 2024억원) 등으로 총 평가금액이 1조 58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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