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서정우 국민대 교수가 19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위원으로 선임됐다. IASB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3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회계기준인 국제회계기준(IFRS)을 직접 제정하는 기구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진출이다.
현재 IFRS 위원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출신 15명의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월부터 16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정우 교수의 선임으로 우리나라는 전세계 13번째 진출국이 됐다"며 " 향후 국제 회계분야에서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교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신임 IASB 위원으로서 공식 활동을 개시하며, 임기는 5년이다.
<서정우 신임 IASB 위원 주요 프로필>
◇1955년 5월 3일생
◇서울 중앙고등학교(74년 졸업)
◇서울대(81년 졸업, 경영학석사)
◇미국 일리노이대학(88년 졸업, 경영(회계)학 박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 現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한국회계기준원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