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누구나 명품 가방이나 의류를 한번쯤 사고 싶은 마음은 똑같다. 공돈이 생길리 없지만 항상 명품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모든 상품이 그렇듯 비싼 것은 비싼 값을 하기 마련이다. 보험도 이제는 명품 시대. 과거에는 1만원 이하의 저가형 상품이 많이 판매됐지만, 이제는 트렌드가 ‘名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원비나 통원비, 진단자금 중 하나만을 보장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모든 보험을 통합해 보장해주는 ‘통합보험’이 유행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통합보험은 사망, 암, 민영의료, 운전자, 자녀위험 등 거의 모든 위험요소가 포함돼 있다.
과거에는 건강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통 암이나 치명적 질병(CI)에 대한 비용을 보장내용으로 가입했지만, 최근에는 일반 건강보험에 입원, 통원비를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또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상해비 뿐 아니라 면허정지위로금, 형사합의금 등 운전자보험까지 포함해 보상해주는 통합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모든 위험을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본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효과적인 보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장하는 기간도 10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일반 건강보험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보장 받을 수 있다.
과거엔 보험 가입자 대부분이 아는 사람을 통해 가입했으나, 최근에는 보험 컨설팅이 일반화돼 가입자의 재정상태와 가족관계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보험 컨설팅을 받고 가입한다.
또 국민연금의 재정 고갈 등으로 노후를 위한 개인 연금가입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보험 상품이 안정성과 수익성까지 반영된 주가연계형 연금으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보험은 상품은 하나지만 모든 것을 보장해주는 만큼 고가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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