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F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성공리에 마무리될 것"
2012-03-05 07:46:34 2012-03-05 07:47:0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금융협회(IIF)가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교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낙관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찰스 달라라 IIF 회장은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과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민간채권단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민간 채권단은 오는 8일까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국채에서 53.5%의 손실률을 감안, 새로운 채권으로 돌려받을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잠정 승인하고 최종 승인 여부는 민간채권단과의 협상이 끝난 후 오는 9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채권단의 참여율을 보고 그리스 지원안을 최종 승인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리스 정부는 민간 채권단의 참여율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최소 참여율은 75% 수준으로 잡았다.
 
그러나 많은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에서 민간채권단의 참여율이 높게 나오기는 힘들것으로 보고 민간채권단의 채무조정을 강제하는 '집단행동조항(CACs)'이 결국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국채교환에 '집단행동조항(CACs)'이 도입됐다는 이유로 지난달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그리스의 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지난주 무디스도 신용등급을 최하 수준인 C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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