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HTC가 27일~3월1일(현지시각)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디자인·카메라 기능·사운드 경험이 강화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HTC 원(One)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HTC가 27일(현지시각) 공개한 '원(One) 시리즈' 3종. 왼쪽부터 One X, One S, One V 이미지.
HTC의 첫 쿼드코어 제품인 'One X'는 4.7인치의 720p HD(고화질) 스크린에 엔비디아 테크라 3 모바일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명한 그래픽과 빠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처리, 오랜 배터리 수명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시장에서는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를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HTC 관계자는 "향후 60일 이내 쿼드코어폰이 시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HTC 'One S'는 4.3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7.9밀리미터(mm) 두께의 슬림형 제품으로,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HTC는 이 제품에 인공위성 제작에 쓰이는 무광택의 세라믹 메탈, 금속 표면을 산화시켜 피막을 입히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을 강조했다. 함께 선보인 HTC 'One V' 역시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최상의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HTC One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과 HTC 센스 4가 결합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HTC 센스 4는 카메라와 이미징 기능을 강화한 HTC 이미지센스를 장착했다.
이미지센스로 무장한 HTC One은 기본 카메라 기능에 더해 맞춤형 HTC 이미지클립도 제공, 디지털 카메라와 필적할 만한 사양을 자랑한다는 게 HTC 측 설명이다.
사진 촬영 버튼과 비디오 촬영 버튼이 나란히 위치해 스틸샷과 동영상 촬영이 손쉬워졌고, 카메라 촬영 시간도 0.7초로 단축했다. 0.2초의 오토포커스와 더불어 셔터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One X와 One S에 장착된 f/2.0 렌즈는 다른 하이엔드 제품의 f/2.4렌즈 대비 40% 밝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비디오 픽' 기능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가령 HD(고화질) 비디오를 찍는 중에도 셔터 버튼을 눌러 스냅샷을 저장할 수 있다.
HTC One은 또 비츠바이 닥터드레와 결합한 뒤 보다 풍부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컴퓨터에 설치되는 HTC 싱크 마스터(Sync Master) 소프트웨어는 음악청취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한다. 일단 접속만 하면 뮤직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음악, 아티스트, 재생목록 등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HTC One은 자동차 스테레오 클립(HTC Car Stereo Clip)을 통해 폰에 저장된 음악을 차의 음향 시스템으로 이동시킨다. 또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폰에 있는 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피터 초우 HTC 최고경영자(CEO)는 "HTC One 시리즈는 놀라운 카메라 기능과 진정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한다"며 "소비자가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카메라·오디오 기능을 극대화한 이번 시리즈 제품으로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스마트폰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초우 HTC 최고경영자(CEO)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개막 전날인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HTC 원(One)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