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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럭셔리 미니밴 '2012 그랜드 보이저' 출시
2012-02-21 11:10:30 2012-02-21 11:10:40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럭셔리 미니밴 2012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랜드 보이저는 1983년 세계 최초로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창조한 크라이슬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헤리티지가 결합된 모델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월드 베스트셀링 미니밴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2 그랜드 보이저는 크라이슬러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300C'의 스타일링을 반영해 유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다.
 
보행자 추돌 안전 기준을 만족시키는 스포일러를 범퍼 하단에 추가해 안전성은 더욱 높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
 
2년 연속 워즈오토에 의해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을 탑재해 283마력의 최고 출력과 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펜타스타 엔진은 전자식 6단 오토스틱과 조화를 이뤄 안정된 주행성능과 세단처럼 안락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 차량의 이용 목적에 따라 ▲가족을 위한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패키지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안락한 2열 시트로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 VIP 패키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패밀리 패키지에 적용된 센터 프리미엄 슈퍼 콘솔은 센터페시아와 독립돼있는 전후 2단 슬라이딩이 가능한 테이블 형태의 대형 수납함으로, 총 6개의 컵홀더와 3개의 12V 파워 아웃렛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열과 3열에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고유의 '스토우 앤 고' 시스템을 적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2,3열 시트를 바닥 밑으로 수납, 실내 플로워를 완전한 평면으로 변환시켜 넓은 적재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VIP 패키지에는 센터페시아와 부드럽게 연결된 럭셔리 콘솔 시스템을 적용해 우아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강조했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2열에 스토우앤고 시스템 대신 좌우로 넓어진 가죽 시트와 헤드레스트를 추가해 품격을 높여 VIP 의전 또는 장시간 여행에도 편안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특히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2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돼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국내 가격은 FTA 선적용 기준 부가세 포함 5910만원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레저 문화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활용성 높은 다목적 미니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그랜드 보이저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활용성을 강조한 2개의 옵션 적용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미니밴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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