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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2012년 순익 전년比 21%증가 '매수'-대우證
2012-02-21 09:02:26 2012-02-21 09:02:3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한라공조(018880)에 대해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21.2% 증가한 27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납품 예정인 중국로컬 업체 실적 전망이 종전보다 부정적인 것과 중국 컴프레서 생산능력의 확장 전망 완화 등을 감안해 목표가를 내렸다"며 "원재료비 비율 등 원가율도 종전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04억원, 460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당초 예상에는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생산법인 관련 지분법평가이익 순액은 2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태국 홍수에 따른 생산차질과 기말 미실현손익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2년 영업이익은 219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0.3%로 2011년 대비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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