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뉴 S 1000 RR' 출시
2012-02-20 13:50:09 2012-02-20 13:50:2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BMW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는 슈퍼스포츠 모터 사이클 'S 1000 R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S 1000 RR'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BMW 뉴 S 1000 RR(사진)은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93마력, 9750rpm에서 최대 토크 11.4kg·m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전 모델 대비 더욱 균일한 토크 곡선을 보이며, 건조 중량도 전 모델보다 8kg 줄어든 175kg으로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모터 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레이스 ABS' 시스템과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엔진의 출력과 제동력을 컨트롤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의 기능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더욱 안전하고 폭 넓게 즐길 수 있다.
  
판매가격은 2420만원(VAT 포함)이며, 스페샬 색상인 모터스포츠 색상의 경우 70만원이 추가 된다. 또 BMW 이지라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17만7612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진욱 BMW 모토라드 이사는 "슈퍼스포츠 바이크 S 1000 RR은 보다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와 수요를 반영한 모델"이라며 "BMW 모토라드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모터 사이클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경기 침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총 917대를 판매, 전년(2010년) 대비 55.4% 성장률을 선보였다. 그 중 S 1000 RR은 183대가 팔려 500cc 이상 대형 모토사이클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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