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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위험자산 선호 강화..채권값 '하락'
2012-02-15 17:37:01 2012-02-15 17:37:0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채권값이 떨어졌다. 유로존 우려 완화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안전 자산인 채권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3.46%에 거래를 마쳤다.국고채 5년물 금리는 3.58%로 0.01%포인트 올랐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83%로 0.01%포인트 올랐고 20년물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94%를 기록했다.
 
국채 선물 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04.1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5600계약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 재정 위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감소하는 등 시장 금리의 상승 요인이 하락 요인보다 우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어 당분간 채권 시장은 낮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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