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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1등 기업 도약한다"
스마트TV· '갤럭시탭2' 선보여
2012-02-14 11:29:46 2012-02-14 11:29:5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3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2012 삼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유럽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회사측은 "삼성 스마트TV ES8000은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형 TV"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음성으로 말하고, 간단한 손짓만으로도 TV 전원을 켜거나 채널과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탭2(7.0)'도 선을 보였다.
 
갤럭시탭2는 7.0형 WSVGA(1024x600)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300만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을 채택했으며, 리더스허브, 뮤직허브, 게임허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등 스마트 기기에 '올쉐어 플레이' 서비스를 탑재해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여 스마트 기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1위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한계를 뛰어 넘는' 스마트 제품들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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