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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Q 실적 별로지만 4Q 다르다-우리證
2012-02-13 07:56:44 2012-02-13 07:57:0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인건비 관련 비용 집행으로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부턴 기대 요인이 크다고 전했다. 매수의견과 목표가 11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3분기 수입보험료 6조4856억원, 당기순이익 1456억원을 시현하며 기존 예상치(2647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명예퇴직 위로금 지급(약 8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탓"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경영실적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았으나 4분기엔 긍정적으로 기대해볼 만한 사항이 많다"며 "삼성카드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익, 계열사 보유 주식에 대한 배당수익, 변액연금 보증준비금 환입 등 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생명은 최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채널 확대, 저축성보험 매출 증대 및 부유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경험생명표 변경에 따른 효과 등의 이벤트를 염두에 둔 적극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생보에 관심을 가져도 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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