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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외국인, 화학·금융 담아..車부품 'FTA 효과'(12:10)
2012-02-07 12:34:25 2012-02-07 12:34:3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오후장을 앞두고 잠시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7일 낮 1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16%) 오른 1976.0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화학(+626억), 금융(+419억)을 위주로 모두 1889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1430억원, 기관이 6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운송장비(개인 -945억, 기관 +981억), 전기전자(개인 +545억, 기관 -850억)를 놓고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운송장비(+1.93%), 음식료(+1.82%), 보험(+1.6%), 종이목재(+1.49%)가 오르는 반면, 은행(-2.71%), 증권(-2.68%), 금융(-1.15%), 통신(-1.1%)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자동차부품, 유통, 음식료주가 부각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주는 다음달 1일 한미FTA 시행, 상반기 한·터키FTA 체결 가능성에 강세다.
 
한국타이어(000240),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가 나란히 4% 이상 크게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보유한 모바일게임, 성인 대상 게임이 규제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73% 오름세다.
 
웅진그룹주는 웅진코웨이(021240) 매각하고 태양광 사업을 육성한다는 사업구조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매물로 나오게 된 웅진코웨이(021240)는 7.77% 급락, 웅진에너지(103130)웅진홀딩스(016880)는 나란히 상한가에 안착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애플 아이패드3용 LCD패널의 불량 문제와 외국계 매물이 겹쳐 6.27% 급락하고 있다. 
 
LG이노텍(011070), LG(003550), LG전자(066570) 등 LG그룹주가 나란히 3~5%대로 하락, 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도 3%대로 내리고 있다.
 
IT 대형주가 부진한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3% 오른 10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81포인트(0.16%) 상승한 517.91이다.
 
개인이 353억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4억원, 15억원 순매도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박근혜 위원장을 앞섰다는 소식에 문재인 테마가 강세다. 바른손(01870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조광페인트(004910)가 상한가, S&T모터스(000040)가 7.9% 급등 중이다. 
 
안철수연구소(053800)도 안철수 원장의 정치 참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6.3% 급등하고 있다.
 
심텍(036710)이 모바일 매출 성장 전망에 힘입어 6.25% 뛰어 오르고 있다.
 
테마는 장초반 강세였던 태양광주가 주춤하고, 현재는 클라우드컴퓨팅이 5.93% 올라 추월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달러환율은 1.00원 상승한 11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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