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앵커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당초 계획보다 한 두분기 정도 앞당긴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실적 발표회장에 나가 있는 양지윤 기자 연결합니다. 양 지윤 기자, 지난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성적은 어땠나요?
기자 :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는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5개월 연속 적자는 면치 못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6099억원, 영업손실 144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 늘었고, 영업손실은 62% 줄었습니다.
앵커 : 오늘 실적 발표회장에서 올해 사업 전략도 밝혔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 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전략은 남다른 제품으로 앞서나가되 현금 흐름은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 3D FPR, 스마트북과 스마트폰, 아트TV 등의 제품의 차별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의 비중은 지난 4분기에 면적 기준 30% 수준이었는데요, 올해 연말까지 60%로 끌어올려 수익성 중심의 사업기조를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OLED TV에서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OLED TV 양산 투자에 대한 집행규모와 시기, 집행 방법 등에 대한 의사 결정도 당초 계획보다 한 두분기 앞당길 계획입니다. 다만 기존 LCD 생산라인을 이용할지, 신규 라인을 증설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OLED 분야의 투자 규모는 금액 기준 4조원이고요, 투자 비중은 10%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금 조달에 대해서 정호영 부사장은 "진지하게 고려해본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 올해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던가요?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올해는 세계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수요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업계 전반적으로 LCD 업체들이 주요 투자를 축소하거나 연기함에 따라 공급 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때문에 올해 공급증가율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6~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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