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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민주 청년비례대표 28일 마감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등록..기대감 높아져
2012-01-26 16:38:33 2012-01-26 16:38:33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 운동인 청년유니온의 김영경 위원장이 청년 비례대표에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억울함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년 문제가 정치라는 영역에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년 비례대표에는 70여명이 지원한 상태로 28일 마감이다. 당초 400~500명 정도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지원률이 저조하다.
 
이 때문에 선출방식을 변경하거나 연령을 39세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당초 원안대로 35세까지로 제한했다.
 
민주통합당 기획단측은 접수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정 기획팀장은 "밀실공천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데에 방점이 있는 것"이라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팀장은 "생각보다 지원자수가 적은 것은 민주통합당에 대한 불신도 있고, 첫 시도이기 때문에 시장조사가 부족했던 것도 인정한다"며 "돈 없어도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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