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잠정주택판매, 19개월來 최저치
2012-01-26 07:29:23 2012-01-26 07:29:2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12월 잠정주택 판매건수가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96.6으로, 직전월 대비 3.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1%하락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결과다.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100을 기준점으로 100을 상회하면 주택시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함을 나타내고, 100를 밑돌면 그 반대 상황임을 의미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부 주택 지표들이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미국인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주택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라 분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대출 조건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기존 주택 판매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 전문가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일 모기지 대출금 차환시 사상 최저의 금리를 적용, 연간 3000달러의 대출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 주택 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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