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물가 상승률 13.4% ..3년來 최대
2012-01-13 07:46:15 2012-01-13 07:46:1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해 수입물가가 13%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물가는 연중 13.4%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의 최대다.
 
지난해 유로존 재정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원유 등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원화가치가 하락(환율상승)하면서 수입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물가 품목 가운데 원자재 물가는 연중 27.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석유제품과 화학제품도 22.7%, 13.8% 올랐다.
 
수출물가는 연중 4.4% 오르는 데 그쳤다. 환율이 오르면서 농림수산품과 석유화학 제품은 연중 17.8%, 19.1% 상승한 반면, 컴퓨터, 영상 , 반도체장비 제품가격은 11.9%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 0.2% ,전년동월대비2.5%,7.1% 각각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하락(환율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가 전달에 비해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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