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로스쿨생 변호사시험, 경쟁률 저조
1회 변호사시험 1698명이 지원해 1.13대 1 경쟁률
입력 : 2012-01-02 18:18:25 수정 : 2012-01-02 18:18:2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올해 처음 시행되는 변호사시험 경쟁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1기를 대상으로 오는 3~7일 시행되는 변호사시험에 1698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같이 낮은 변호사시험 경쟁률은 향후 치뤄질 로스쿨 2기, 3기 등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2010년 12월 7일 법무부는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정원 대비 75% 이상으로 결정했지만 그 이후의 합격률은 미정으로 남겨둬 합격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기 로스쿨 입학생 2000여명 중 변호사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300여명은 사법고시와 외무고시, 다른 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로스쿨 재수, 입대 등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낮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첫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는 1500명으로 변동이 없어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취업난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1기 로스쿨 입학정원의 75%인 1500여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이들 중 500여명 만이 검사, 법원 재판연구원, 로펌 등에 정식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변호사시험은 3,4일과 6,7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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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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