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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재정부 장관 "'반구십리' 마음으로 최선"
2011-12-30 16:49:53 2011-12-30 16:53: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살림이 펴질 때까지 '반구십리(半九十里)'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구십리는 시경(詩經)에 나온 말로,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니 일을 완전히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장관은 "2012년은 유럽 재정위기, 양대 선거 등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반구십리라는 말이 있다. 백리를 가야 하는 사람은 구십리에 이르고서도 겨우 반으로 여기고, 끝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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