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앞두고 전력 관련주 주목-대신證
2011-12-23 08:28:18 2011-12-23 08:29:4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대신증권은 23일 혹한기를 앞둔 전력수급 여건과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발효, 북한의 개방 가능성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전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혹한에다 추가적인 발전소 고장이 겹쳐 발생하면 이미 시행중인 정부의 수요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전사고 리스크를 간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내 전력수급이 불한해진 원인으로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흐름 속에서 이상 고온과 한파가 잦아져 기온예측이 어려워진데다 연료비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정도로 낮게 책정된 전기요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비정상적으로 낮은 전기요금 수준과 부작용을 감안할 때 향후 2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전력 관련주들에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네지 인터넷으로 불리는 지능형전력망에 관한 법률이 오는 25일 시행되는 것도 전력 관련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IT인프라와 전력기술을 감안할 때 지능형전력망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는 국내 관련기업에 또 하나의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의 개혁 개방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전력 산업에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400억달러(약 46조원)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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