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 美증시로 이동중
美금리동결, 원자재價 하락, 브릭스 증시 급락이 원인
2008-08-13 17:0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최근 글로벌 자금이 미국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자금이 올 들어 처음으로 브라질 등의 브릭스(Brics) 국가 증시에서 미국 증시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브릭스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동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간 브라질 등 자원부국에 호재로 작용했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올해 미증시 하락에 비해 브라질(14%), 러시아(21%), 인도(25%), 중국(54%) 등의 증시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 점도 자금 이동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오스카 그루스 앤 손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사울은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침체를 우려해 미국 증시에 대한 비중을 줄였지만 그렇다고 자금이 갈곳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MD크레쉬 파이낸셜 서비시스의 마이클 크레쉬 대표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온 자금이 오랜기간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최근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을 약세장이 끝난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