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KB투자증권은 22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내년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철강 수요는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현대제철은 최근 수요가 회복되는 봉형강 부문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며 "판재류는 그룹사 매출 증가의 가시성이 높아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서령했다.
내년 2분기부터 고로 원가 하락으로 이익이 개선돼 내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중국 가격이 반등하면서 국내 가격 하락도 진정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지난 9~10월 중국 철강 가격이 급락하면서 글로벌 가격의 하락 압력으로 국내 철강 가격이 약세"라며 "계절적으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중국 가격이 반등하는 가능성이 크고 재고조정도 충분히 이뤄져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계약 원가는 이미 큰 폭 인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 가격이 반등하면서 국내 가격이 안정되면 2분기부터 이익 증가가 가능한 상태다.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4분기 3200억원, 내년 1분기 2700억원으로 감소한 후 2분기에 4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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