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경기전망 불확실해도 中 자신감 가져라"
2011-12-22 07:18:13 2011-12-22 07:19:4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제 전망은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은 이러한 상황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2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장쑤성을 방문한 원자바오 총리는 이와 같이 말한 뒤 "중국은 지난 2008년 처럼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수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으며 그 둔화 속도가 최근 3개월 동안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제조업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수출 수요가 감소가 제조업 위축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 등도 중국의 경제 성장을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중국 경제가 넘어야할 장애물은 분명 있지만 현재 중국 경제의 모멘텀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글로벌 성장세 평균치 보다는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는 설명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중국 정부는 내년 내수 부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수출 환경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 수출 관세 환급 등 기존의 수출 지원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철도, 공공설비, 금융, 에너지, 교육,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민간투자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