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해양전용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증설로 내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현재 거제도에서 '드라이 도크(Dry Dock)' 3개와 플로팅 도크 4개를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 1월부터 OFD(해양전용 플로팅도크)의 증설 완료로 총 8개의 Dock를 보유하게 되어 매출액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 매출은 올해 연간추정 매출액 13조4000억원보다 8000억원 이상 증가한 14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증설된 도크는 해양플랜트 전용도크로 기존의 3개 도크와 함께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PSO 및 드릴쉽 등이 건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의 이같은 외형성장은 내년 이익률 감소로 인한 FCF(잉여현금흐름)의 감소우려를 다소 해소시킬 수 있는 호재로 판단된다"며 "내년에도 LNG와 컨테이너선박을 중심으로 30억달러 수준에서 상선 수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양부문에서는 드릴쉽과 대규모 해양생산설비의 수주로 올해와 비슷한 규모(약 90억달러)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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