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보다 유로존이 더 문제"-현대證
2011-12-20 08:05:01 2011-12-20 08:06:4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 "중장기 확인과정 필요하나 정황상 체계적 위험화 가능성 희박하며, 유로존이 더 문제"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19일 김정일 사망 사건이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며 "이미 여러 차례 학습된 남북한 지정학적 불안요인이지만,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는 다르다는 불안심리가 단기적으로 고조되며 주가 급락과 환율 급등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비전문가이지만 김정일 사망이 즉각 한반도 지정학적 불안요인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판단"이라며 "북한체제의 폐쇄성 및 주민 통제력을 감안하면 이집트나 리비아처럼 국민 소요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북한 권력층 내부의 충돌 가능성 역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 급격한 변화를 용인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회의적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우리는 금번 김정일 사망사태가 여타 북한문제와 달리 중장기적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곧 바로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가와 환율의 향방은 여전히 미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향방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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