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이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이 일부 재검토될 예정이다.
HTC로선 비로소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애플은 다잡은 승리를 놓칠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TC는 지난 10월18일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전화를 빨리 걸 수 있게 하는 기술과 배터리 소비 관련 기술 등 4건에 대해 HTC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HTC가 같은 달 31일 이의를 제기하자 IT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특허 중 배터리 소비 관련 기술에 대해 기존 결정을 뒤집을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ITC가 재검토 후 언제 다시 결정을 내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와 별도로 애플이 HTC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은 오는 19일 최종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이 판결에서의 승패에 따라 HTC가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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