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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 가입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저감 논의하는 거버넌스 모임
2011-12-18 11:15:00 2011-12-18 11:15:00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소정보를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논의하는 거버넌스 모임인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World Mayors Council on Climate Change)에 이달 중 가입한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박 시장이 취임 후 처음 가입하는 이 국제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식 제고와 참여 강화를 지원하는 지방정부 지도자 모임이다
 
이 협의회는 데이비드 캐드만(David Cadman)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회장,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전 C40 의장, 마르셀로 에브라드(Marcelo Ebrard) 멕시코시티 시장 등 60여명의 도시 지도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서울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협의회 일원으로 포럼에 참여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우리의 사례와 노력을 소개하고, 친환경도시·기후변화 선도도시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세계도시 지도자들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에 협력하고 정책 사례 교류를 통해 서울시가 세계적인 기후·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민참여적인 행동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박원순 시장의 기후변화 세계시장협의회 가입과 타도시들간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내년 4월 개소 예정인 ICLEI 동아시아 지역사무국을 서울로 유치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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