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 총재 "유럽 위기 해결에 모든 국가 동참해야"
2011-12-16 10:17:12 2011-12-16 10:18:3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럽의 문제는 유럽 혼자 풀어야 하는 숙제가 아니다"며 "모든 국가들이 힘을 모아 유럽 위기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유럽 문제에 지금 발빠르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1930년 대공황이 반복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정확히 개별 국가들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IMF가 위기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한편, 지난주 유럽 국가들은 유로존 위기국을 돕기 위해 IMF 재원을 2000억유로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에 합의했고 그 중 500억유로는 유로존 이외의 국가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미국은 IMF 추가 재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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