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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자동차 브랜드 평가 2개월 연속 '1위'
현대차 A+ 공동 1위, 기아차는 A 등급 4위 기록
2011-12-16 09:32:24 2011-12-16 09:33:50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2개월 연속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 '트루카닷컴'이 발표한 12월 평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평가와 업체 순위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자료 = 트루카닷컴>
 
브랜드 평가는 현대차 외에도 랜드로버(Land Rover), 도요타의 별도 브랜드 사이언(Scion)이 A+ 등급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브랜드 평가에서 현대차와 함께 A+ 등급을 기록했던 기아차(000270)는 이달에는 A 등급으로 4위에 그쳤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에도 브랜드와 업체 순위에서 A+ 등급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트루카닷컴은 매월 가격변동, 판매증가율, 고객충성도, 시장점유율, 재고기간 등 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브랜드와 업체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업체별 순위에서도 현대차는 A+ 등급을 획득하며 A 등급에 그친 다임러와 재규어 랜드로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자료 = 트루카닷컴>
 
현대차는 지난 3월 발표한 업체별 순위에서 A 등급으로 2위에 올라 처음으로 3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는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적은 가격변동폭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잔존가치가 높아진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LA오토쇼에서 신형 그랜저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내년 초부터 신형 그랜저를 시판해 에쿠스, 제네시스와 함께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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