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생 등, 경제교육 경험 '전무'
28%, '대학에서조차도 경제관련 공부 한 적 없다'
2008-08-12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사법연수생과 입법고시 합격자들의 경제교육 경험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2년차 사법연수생과 입법고시 합격자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최근 2~3년 사이에 경제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28%는 대학교육 과정에서 조차도 경제관련 공부를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경제원론만 수강했다는 대답은 46%)
 
특히 이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사회 과목의 일부로 공부했다고 답했으며, 22%는 아예 공부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공장시설 등 산업현장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들 중 상당수인 85%없다고 답해, 시장경제 교육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시장경제와 기업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앞으로 근무하는데 있어서 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경련이 지난 7월 시장경제원리 및 현안 강의, 산업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수를 실시한 36명의 사법연수생과 21명의 입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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