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의원 한나라당 탈당계 제출
정태근 의원 이어 두 번째..."한계 절감한다"
2011-12-14 13:46:43 2011-12-14 13:48:1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쇄신파인 초선의 김성식 의원이 14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제 저는 한나라당에서 나와 허허벌판으로 나아간다"며 "마지막까지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신당 수준의 재창당이라고 하는 국민적 요구를 당내에서 실현하기도 어렵게 됐다. 저의 한계를 절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저는 낡은 보수와 낡은 진보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면서 국익과 민생을 챙기지 못하는 낡은 정치판 자체를 바꾸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정치 의병이 되고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고 젊은 디지털 세대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 양극화 시대에 교육과 일자리의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튼튼히 하고 삶의 고비마다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민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경쟁과 한반도 위기의 시대에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미래지향적 정치가 새롭게 꽃피는데 밑거름이 되고자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김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쇄신파 의원들 중 자신이 정치하는 존재 이유를 걸고 이 상황에서 계속 당에 머무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이 몇 분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탈당) 결행 자체는 쉽지 않고, 그 부분은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의 탈당은 같은 초선이면서 쇄신파인 정태근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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