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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銀 "파생상품, 일부 위험으로 전체 평가 무리"
2011-12-13 12:00:00 2011-12-13 14:55:57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매튜 캐넌 HSBC은행 자금부 대표는 13일 "가장 끝에 있는 위험성만 가지고 파생상품의 위험성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매튜 캐넌 대표는 이날 서울 HSBC본사에서 열린 '파생상품 기자 간담회'에서 "파생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은행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데 파생은 성격이나 종류가 다양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HSBC은행이 최근 시작한 에너지 관련 파생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환규 자금부 전무는 파생상품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에 "파생상품의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파생은 하루짜리부터 복합 신용부도스와프(CDS)까지 종류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한편, HSBC은행은 지난해 세계 5대 석유·가스 기업인 토탈사의 석유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TOTSA(Total Oil Trading SA)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우리나라 기업고객에게도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튜 캐넌 대표는 "기업들의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헤징 및 파이낸싱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에너지 구매 및 판매를 위한 파이낸싱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HSBC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종석 HSBC은행 자금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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