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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년 연속 국제선 탑승객 1천명 돌파 기록 세워
중국 노선 성장과 중장거리 수요 반영..내년 항공기 10대 확보 및 노선 증편
2011-12-11 10:39:14 2011-12-11 10:39:1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이 지난해에 이어 1000만명을 돌파했다.지난해 12월17일에 세운 1000만명 돌파 기록을 6일 앞당겨 단축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2년 연속으로 국제선 승객이 1천만명을 넘어서 올해 말까지 연간 총 국제선 승객 수가 106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수립한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1040만1244명으로, 일일 평균 2만9000여명이 국제 노선을 이용한 셈.
 
아시아나 측은 주요 노선 중 중국 노선의 높은 성장률과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대해서도 꾸준한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창사 후 최초로 국제선 월간 탑승객 100만명을 수송하며 월 최다 수송 인원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한·중 최다 노선 운영사인 아시아나는 지난 8월 창사 후 최초로 해당 노선의 월 수송객 30만명을 돌파 기록을 올렸다. 이에 올해 한·중 노선 탑승객은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288만9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아시아나는 내년에 총 10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증편하는 등 성장세를 공격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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