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정책 결정자들이 유로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바주카포'를 시장에 제시하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동시에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파이낸셜타임즈는 한 관계자를 인용해 유로존 정상들은 기존 4400억유로 규모의 EFSF와 5000억유로 규모의 ESM을 동시에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FSF는 일시적으로 운용되는 기금으로 내년 중반 ESM으로 대체될 예정이였다. 두 기금이 동시에 운용될 경우, 유로존 방화벽은 이론적으로 현 2배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FT는 이와 같은 방안이 오는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서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합의한 유럽연합 회원국의 재정통합을 위한 새로운 조약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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