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인도 중앙은행(RBI)이 외환시장에서 루피화 급락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수비르 고칸 인도중앙은행(RBI)부총재는 최근 인도 루피화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가치가 평가절하 된 것은 RBI가 글로벌 혼란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이 아니다"며 "RBI는 루피 절하를 막기 위한 도구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도구들은 외환 공급을 늘리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러화 대비 루피화 가치는 지난달 6.7% 내려 최근 20년 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13% 내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유로존 부채 문제가 글로벌 경기침체(리세션)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신흥국 자산을 매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 RBI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 지난 분기 인도 성장률이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난 점도 루피화 급락세의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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