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방 분양시장 호조세를 등에 업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2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0월 주택건설·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3% 증가해 전국 6만 27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3년 같은달 평균치와 비교하면 144%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9.2%, 211.8%씩 증가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8082가구 증가한 가운데 전월대비로는 전국 81.7%, 수도권 109.2%, 지방 63.4%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1837가구, 아파트 외 1만8190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만1744가구, 민간 4만8283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국 143%(3년 평균대비 170.1%), 수도권 53.8%(3년 평균대비 97.1%)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8082가구(수도권 2만6788가구, 지방 3만1294가구)로서, 전월대비 전국 81.7%, 수도권 109.2%, 지방 63.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1910가구, 아파트 외 1만6172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만7202가구, 민간 4만880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7243가구(수도권 2만8659가구, 지방 1만8584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전국 63.9%, 수도권 85.6%, 지방 38.9%씩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4628가구, 아파트 외 1만2615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만8172가구, 민간 2만9071가구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적으로 4만8172가구(수도권 1만4843가구, 지방 3만3329가구) 늘어난 가운데 전년 동월대비로는 전국 66.2%, 수도권 32.8%, 지방 87.1%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 130.3% 증가한 데 반해 85㎡초과 중대형 주택은 18.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을 비롯한 소형주택 선호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방 분양시장이 규제완화, 세제혜택 등의 호재를 등에 업고 공급물량이 수도권의 약 3배이상 집중됐다"며 "향후 2~3년 뒤 과잉공급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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