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재개발 중소형 아파트, 물량 대폭 늘어
강북 재개발 중소형 하반기 분양물량, 서울전체 44%
2008-08-06 19:08: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최근 강북지역의 재개발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물량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북지역에서 재개발되는 중소형 아파트는 총 11곳 7780가구, 일반분양은 1786가구다.
 
이는 하반기 서울지역의 총 분양예정 물량 1만7381여 가구 중 44%에 달하며, 일반물량의 경우 10%에 해당돼 하반기 강북지역 중소형 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북지역은 그동안 낙후된 도로 및 주변환경으로 서울지역임에도 강남권과 큰 차이를 보였지만 최근 거품이 많이 낀 강남지역의 집값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뉴타운, 재개발 등의 강북지역의 개발 계획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실수요자들 위주로 강북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여왔다.
 
게다가 최근 몇년 동안 건설사들이 이익이 많이 남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물량을 쏟아냄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북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실수요자 중심의 젊은 층들이 최근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져 도심권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뱅크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는 2~3월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4월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 상승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현재까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기숙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주임연구원은 “현재 강북지역의 집값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올 하반기 단품슬라이딩 제도 및 원자재 값, 택지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될 수 있으므로 주변시세와 비교해 내집마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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