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7월 들어 헤지펀드가 유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마켓와치가 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는 7월 들어 유가의 하락세 조짐이 나타나자 헤지펀드의 투기적 수요가 숏포지션(매도)에 롱포지션(매수)를 상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매도포지션이 매수포지션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만에 처음이다.
에드워드 메이어 MF글로벌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와 원유 시장의 투기세력이 유가의 강세 입장에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살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유가는 하락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는 지난 7월 중 숏포지션 계약이 롱포지션 게약을 660계약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1계약의 규모는 원유 1000배럴을 의미한다.
미 경기 침제와 글로벌 경기 둔화 양상도 유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유가는 지난 7월5일 장중 147.27달러를 고점으로 완만한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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