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메리츠증금증권은 3일 기아자동차 중국공장 증설 최대 수혜주로 기아차와 현대위아를 꼽으며 두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양희준 연구원은 " 기아차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3공장을 2014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던 기아차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기아차 공장 및 기타 협력사들의 동반 증설 시 자동화라인 턴키 수주가능성이 높은 현대위아가 부품주 중 가장 일차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 성장성 가시화에 따라 타 부품사들 역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대규모 공장 증설 계획은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됐다.
양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성장성과 자사의 판매역량에 대한 확신이 생긴 것으로 해석된다"며 "K2와 K5의 성공, 포르테의 스테디한 판매 성장 등 축적된 중국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현지형 모델의 성공 가능성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기아차 중국공장 증설의 최대 수혜주는 현대위아가 꼽혔다.
양 연구원은 "기아차 공장 증설 과정에서는 위한 설비 납품으로 인한 기계 부문 성장이 담보되기 때문에 최대 수혜주는 현대위아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주 발표된 엔진법인 20만대 규모의 증설에 따른 생산라인 수주 역시 의미있는 기계부문 수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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