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4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인도 경제를 위협하는 위험 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조만간 등급전망 하향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높아진 유가와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인도 정부가 미흡하게 대처하며 통화당국의 거시경제적 대응에 부담을 안겼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가 향후 추가로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성장률 또한 크게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기준금리가 7.75%에서 9%로 높아졌고, 물가상승률도 12%에 육박하며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무디스의 아닌다 미트라 국가신용등급 담당 부사장은 "무디스는 인도 경제가 직면한 위험 요인은 현재 '안정적'으로 제시된 등급전망을 압도하고 있다"며, "조만간 등급전망 하향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디스는 인도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Baa3'로, 단기 국가신용등급은 'Ba2'로 부여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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