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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영향력' 세계 35개 도시 중 7위
뉴욕·런던·파리·도쿄 4년 연속 TOP4, 아시아도시 상승 두드러져
2011-10-21 11:35:12 2011-10-21 11:36:1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가 35개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글로벌 파워도시 지수'조사에서 역대 가장 높은 성적인 7위에 랭크됐다.
 
서울시는 세계 도시들의 국제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수인 '글로벌 파워도시 지수(GPCI)'에서 전년도 4단계 상승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1단계 추가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평가에서 서울은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에 이어 8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암스테르담을 추월해 7위에 올랐다.
 
아시아권 도시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5위(-), 홍콩이 8위(▲1), 베이징 18위(▲6), 상하이가 23위(▲3)였고, 뉴욕과 런던, 파리, 도쿄는 4년 연속 TOP4를 기록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하는 '글로벌 파워도시 지수'는 평가대상 도시 거주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적합성 ▲생태·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에서 OECD, UNESCO, 국제금융기관 UBS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의 통계자료와 자체 조사 결과를 종합 산출해 2008년 이후 매년 10월 발표되고 있다
 
올해 서울시에 대한 GPCI 평가에서는 6개 분야 중 '연구·개발'분야는 다른 경쟁도시들을 선도하는 강점 분야로 조사됐고, '문화·교류'분야 등 4개 분야에서도 순위 상승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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