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환절기에 빈발하는 감기증상에 올바른 감기약 복용법을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식약청에 따르면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항히스타민제)’ 성분의 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의 조작은 피해야 한다.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 질 수 있다.
또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4∼6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이나, 껌 등이 도움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품의 첨부문서에 있는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약물 복용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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