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2008년도 성과평가 결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2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한국화학연구원 등 7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 성과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방위사업청, 기초연구회와 산업연구회에서 소관 32개 연구기관별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연구와 경영성과를 '자체평가'한 결과 이 같이 평가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05년 성과평가제도 도입 이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아 성과중심으로 기관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교과부와 방사청, 기초연구회와 산업연구회에서 '자체평가'한 결과를 재평가하는 '상위평가(메타평가)'를 통해 평가의 적절성에 대한 서술과 판단적 정보를 수집.제공.활용하는 방법으로 자체평가 체계의 적절성을 재평가했다.
'상위평가' 결과 교과부와 2개 연구회는 연구경쟁력 강화, 경영효율성 향상, 기관별 발전방향 제시 등 평가요소를 활용해 '자체평가'가 비교적 적절히 수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방위사업청은 평가목표 제시, 평가계획, 평가방법 등 일부 항목에 대해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성 재정부 재정사업평가과장은 "출연연구기관의 성과중심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2008년 기관장 성과연봉과 2009년 기관운영비에 차등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부처와 연구회에 제도개선사항을 통보하고 그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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