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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베트남, 스파크·캡티바 동시 출시
연이은 쉐보레 신차 투입으로 시장 공략 강화
2011-10-14 18:00:00 2011-10-14 18:00:00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GM베트남이 14일 경차 스파크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를 동시에 출시하며 쉐보레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GM베트남은 지난달 베트남 내수시장 제품 브랜드를 쉐보레로 통일하고, 기존 생산차종의 브랜드를 쉐보레로 전격 교체한 바 있다.
 
◇ 쉐보레 스파크는 베트남 시장에서 1.2ℓ 가솔린 모델로 판매된다. 
 
14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스파크는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성을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는 1.2ℓ 가솔린 모델이 판매된다.
 
◇ 쉐보레 SUV를 대표하는 캡티바는 베트남 시장에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된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역동적인 외관과 진일보한 성능으로 쉐보레 SUV를 대표하는 캡티바는 베트남 시장에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된다.
 
하노이 소재 GM베트남 법인에서 열린 이날 신차발표회에서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글로벌 제품 개발로 탄생한 스파크와 캡티바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차종"이라며 "베트남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한 단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라브 굽타 GM베트남 대표는 "스파크와 캡티바는 기존 아베오와 크루즈 등과 더불어 베트남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GM의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후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GM베트남은 총 면적 4만7185㎡ 규모에 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2만여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완성차 공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아베오, 크루즈, 캡티바 등이 생산된다.
 
GM베트남은 현지 시장에서 지난 2007년 7579대, 2008년 1만1014대, 2009년 1만4060대를 판매하다 지난해에는 다소 줄어든 985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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