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저성장과 개발도상국 고성장 공존"
2011-10-14 10:47:18 2011-10-14 10:48:1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세계 경제는 당분간 선진국의 저성장세와 개발도상국의 고성장세가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KRX 엑스포 세미나 발표를 맡은 이동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은 "세계 경제는 당분간 선진국의 저성장으로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올해 미국 경제는 전년 대비 대폭 둔화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미국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소비부진이 지속되거나 유로지역의 재정위기가 심화될 경우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유럽 재정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주기적인 위기설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리스 구제금융 심사와 국채만기 시점 때마다 주기적으로 위기설이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은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
 
이 팀장은 "중국은 물가상승으로 긴축정책을 지속하겠지만 투자, 산업생산 소비 부분이 위축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구조적 특성상 부동산 거품 붕괴나 부실채권 문제가 향후 수년동안 중국의 경기 변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중국의 성장세, 엔고지속, 일본의 복구수요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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