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자영업자 수가 두달새 약 2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 9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69만2000명으로 두달 전에 비해 2만5000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자영업자 수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초의 528만 3000명보다 약 40만 9000명 증가했다.
특히 9월에는 남성 자영업자의 수의 증가세가 눈에 띌 정도로 강했던 반면, 8월에는 여성 자영업자 수가 월등히 많이 늘어났다.
여성 자영업자는 남성 자영업자수 증가흐름이 감소현상을 보였던 지난 5월과 6월에도 1만명 이상씩 많아진 바 있다.
경기위축과 침체 속에서도 올해 자영업자 수가 상승흐름을 유지하는 데는 이같은 여성창업주의 증가세도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남성과 여성 자영업자는 각각 4만4000명 가량 증가했는데 여성이 전체 자영업자 수의 약 28%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여성자영업자 수가 남성자영업자보다 두 배이상 큰 증가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5년간 9월 자영업자 수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올해 자영업자가 증가흐름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양적 구조조정 흐름을 보이며 눈에 띄게 감소했던 자영업자 수가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의 영향으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창업주일 경우 자신이 선택한 업종과 잘 맞는 입지의 점포를 선택해야 효율적인 영업전략 구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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